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WIL 일지...
지금은 새벽 3시 30분이다보니 일요일은 이미 지났지만
일지를 한 번은 쓰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작성한다.
부트캠프가 끝나고 제대로 코딩 공부를 시작한지 한 두 달 정도가 다 되어간다.
솔직히 부트캠프에서 최종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개인 공부로 돌렸을 당시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부터 다시 파야 할 시기에 리액트와 파이어베이스를 이용하여 트위터를 만들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고 어이가 없지만, 그때는 정말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다.
리액트를 어느정도 다 배우고 경험한 마당에 다시 자바스크립트라니.
모든 개발자들이 보면 웃을 말이다... 공부를 하는데 자존심을 내세우다니 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한 달 정도 제대로 퍼져 있었던 것 같다.
무언갈 하나 할 때도 제대로 된 계획이 없어 계속 의구심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진짜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자바스크립트를 하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리액트를,
리액트 기초가 어느정도 끝나면 리액트 심화와 드링코딩, 노마드를 함께 듣기로 하였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하다보니 엄청 빠르진 않아도 조금씩 꾸준히 느는 게 보여서 요즘 매우 기분이 좋다.
코딩을 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이 요즘인 것 같다.
어느정도 맛을 봤으니 이제는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진도를 조금 빠르게 빼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내가 코딩하면서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목표를 계속하여 점검하기 위하여 WIL 일지를 자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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